마란츠 st-8 튜너 : 우드케이스 DIY, 전원분리형 개조...

 

마란츠 st-8 튜너 우드케이스 DIY, 전원분리형 개조...

 

 

얼마전 구입한 마란츠 st-8 튜너에 우드케이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세월이 세월인지라 케이스와 패널에 흠집도 있고 좀 없어보여서 MDF와 무늬목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드케이스를 입혀주니 뽀대가 살아납니다...

 

MDF 재단...양측면에 전면 패널이 걸릴 수 있도록 트리머로 턱을 내고 모양새를 위해 커터칼로 경사지게 깎아주었습니다...

 

무늬목은 두겹으로 작업해서 좀 더 원목같은 느낌을 줍니다...

 

무늬목 붙이고 불도장으로 낙관도 찍어줍니다...

불도장은 락카칠하고 찍으면 락카가 녹으면서 지져분해 지기에 락카칠하기전에 찍어줘야 예쁘게 찍힙니다...^^

 

샌딩실러로 초벌칠하고 사포질하고(두번)...그 위에 반무광 락카 4번정도 칠하고 마감...

 

안쪽에는 무늬목을 바르지 않았습니다...어차피 가려져서 안보일거라...ㅎ

 

바닥에는 발을 달아줍니다...

서브로 사용하는 인켈 튜너에서 떼어냈습니다...(미안하다 인켈아...ㅠㅜ)

 

완성 후 ST-8을 넣었습니다...다행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전보다 훨씬 더 멋지고 클래식해 보입니다...

역시 빈티지 기기에는 우드가 잘 어울립니다...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17만원정도 한다는데 그보단 못하겠지만 돈도 절약하고 자작의 보람도 있네요...^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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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8이 오래된 기기이다 보니 전원케이블 고정형이고 220V 겸용이기는 하지만 110V용 플러그가 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얇기까지...-.-

그래서 전원케이블 분리형으로 개조를 했습니다...

개조라고는 하지만 뒷패널에 구멍뚫고 인렛 달고 전원선만 연결해 주면 됩니다...ㅋ  

 

이런 전원케이블이 달려있습니다...110V용이라 220V 어댑터 플러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꼬랑지처럼 달려있습니다...

위치를 보니 인렛 설치가 가능한 공간이 되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뒷판 나사를 다 풀고 떼어냅니다...시커먼 막대기 같은 AM안테나가 가장 걸리적 거립니다...

사용하지도 않는거 그냥 떼어버릴까 하다가 그냥 살려뒀습니다...ㅎ

 

미리 테이프를 붙여서 작업시 패널에 스크래치를 막아줍니다...

드릴과 직소기를 이용해 인렛이 들어갈 구멍을 잘라냅니다...

예전 기기라 그런지 철판도 두껍네요...;;;

 

볼트,너트로 인렛을 고정해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 주면 끝입니다...훨씬 깔끔해 졌네요...^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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