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HD20 램프교환...

 

옵토마 HD20 램프교환

 

어느날 5년정도 사용한 프로젝터가 침침해진것것 같아서 사용시간을 확인해 보니 900시간 정도를 사용했네요.

스펙상 램프 수명이 3,000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씩 침침해 지나 봅니다.

정품 램프는 20여만원정도이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보니 호환램프가 85,000원 정도 합니다.

램프 자체는 동일하고 하우징만 다른거라고는 하는데 램프는 정품인지 아닌지 좀 의심이 가지만 속는셈치고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주문후 2주 정도만에 받았습니다.이렇게 뽁뽁이로 둘둘 감아서 왔습니다.

 

호환램프 전문업체라 박스도 깔끔하고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내부도 이렇게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램프는 정품처럼 보입니다.

 

만듦새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천정에 달려있는 프로젝터를 떼어서 램프커버를 열어 램프를 교체합니다.

나사 두개풀고 철사 손잡이를 제껴서 들어내면 됩니다.

 

위엣것이 순정이고 아랫것이 호환품입니다.

호환품의 측면 통풍구 가 더 오픈되어있어 발열은 더 잘될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전면 유리 코팅 빛깔이 차이가 납니다.

순정품이 더 투명해 보여서 유리는 순정품것을 빼서 바꿔줬습니다.

 

정품 램프 입니다...호환램프와 거의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프로젝터에 고정하는 나사가 짧아서 순정품 나사와 교체해서 달아줬습니다.

 

램프 교체하고 틀어보니 전보다 밝게 잘 나옵니다...

다만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실리콘 고무를 통해 빛이 새어나오는게 순정품보다 심합니다... -.-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지만 역시 호환품 티가 나기는 합니다.

차라리 램프만 구입해서 교체하는게 저렴하고 더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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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이거 램프도 짝퉁인것 같습니다...

실리콘 고무가 허접해서 빛이 새어나오는게 너무 심해 기존 정품 램프 케이스에 램프만 바꿔끼우려고 단자를 분리하려고 힘을 주니 뒤에 램프 마개가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ㅜㅠ

정품 램프는 단자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데 이 램프는 처음부터 단자도 좀 흔들리는것이 자세히 보면 인쇄도 좀 조악하고 짝퉁으로 생각됩니다...

뒷쪽 마개가 떨어져나가고 단자가 노출되었습니다...선이 끊어진건 아니라 램프는 들어오는데 마개가 없으면 뒷쪽으로도 빛이 샙니다.

석고같은것으로 접착이 되어있었던것 같은데 단자 빼느라 약간 힘을 주니 그냥 떨어져 버렸습니다.

 

뒷면 마개 입니다...인쇄도 한쪽으로 약간 쏠려서 인쇄되어있는데 정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리콘으로 다시 붙여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램프 밝기는 괜찮으니 짝퉁인것 같긴 하지만 저렴하게 하우징 없이 램프만 구입해서 사용하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나사 몇개만 풀면 기존 하우징에 램프 교환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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