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을여행...3 (음식,숙소)

담양 가을여행...3 (음식,숙소)

 

이번 여행을 하면서 검색을 통해 숙소와 음식을 정했습니다...

담양에서는 대통밥, 떡갈비, 돼지갈비, 국수등의 유명한 음식이 있습니다...

첫째날 죽녹원 구경을 하고 국수집 중에서는 뚝방국수집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죽녹원 근처에 국수거리에 잘 알려진 '진우네 국수'가 유명한데 그보다는 뚝방국수가 더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뚝방국수는 국수거리에 있는게 아니고 네비에도 안나와서 미리 인터넷에서 위치를 찾아보고 가야합니다...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세요...

  

 

 

뜩방국수 간판을 찾았습니다...

 

잘 찾아가긴 했는데 영업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밖에선 잘 알수가 없습니다...

 

밖에 테이블도 을씨년스럽고...

 

  문이 열려있기는 했지만 여기만 봐도 장사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안쪽 문에 '안으로 들어오세요' 라고 써있지 않았으면 문닫았는줄 알고 그냥 갈뻔 했습니다...^^;;;

주인장이 자기네 가게가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지도 모르는거 아닌지...

 

 비빔국수와 멸치국수 대잎계란을 주문했습니다...

대잎계란은 원래 1,000원에 4개였는데 3개로 줄었더군요...ㅜㅠ

국수는 다 3,000원 국수 곱배기는 4,000원...

 

비빔국수 보다는 추워서 그런지 멸치국물 국수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소면보다 조금 굵은 면발의 잔치국수 입니다...

유명하기는 해도 국수는 국수일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래도 잔치국수 먹어본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조촐 합니다...국수에 반찬이야 단무지 하나면 되겠죠...^^

 

 다음은 둘째날 돌아오기전에 먹은 돼지갈비 입니다...

떡갈비가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일인분에 25,000 이나 해서 pass - -;;

대신 돼지갈비로 유명한 승일식당엘 갔습니다...

담양 시내에 있고 가게 뒷편으로 넓직한 주차장이 있습니다...돈 많이 버는듯....

 

입구는 평범하고 자그마한 식당인데 들어가면 무지 넓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식을까봐 시간차를 두고 준다고 해서 막 먹었더니만 이게 다 였습니다...

2인분은 그냥 한번에 다 주나봐요...- -;;

그래도 다른곳에 비하면 양은 많은편 입니다...

입구에서 아주머니들이 옆에 고기를 쌓아놓고 굽고 계신데 다 구워서 주는거라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간장에 재운 돼지갈비가 아주 맛있습니다...

둘이서 갈비 2인분에 공기밥 하나 시키니 배불리 먹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단체 손님들도 많고 돈을 가마니로 쓸어담을것 같습니다...부럽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식판에 깔끔하게 1인분씩 나옵니다...마음에 드네요...^^

 

 돼지갈비 10,000원/1인분 밥(1,000원)은 추가로 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입니다...

숙소로 대덕면에 있는 '파크빌리지' 라는 모텔을 이용했습니다...

이름이 콘도나 펜션 같은데 대실도 해주는 그냥 모텔입니다...

1박에 30,000원 으로 저렴한데 좀 특이한 모텔입니다...

펜션처럼 산속에 있고 방하나가 독채로 차고와 방이 한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입구 안내소에서 계산을 하고 방을 배정받아 비탈진 길을 올라가면 이런 방이 곳곳에 있습니다...

차고와 방이 한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비탈이 조금 가파릅니다...

 

 주차를 하면 차고 안쪽에 방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화장실에 욕조는 없습니다...

 

TV는 월드컵 기념 TV...ㅎㅎㅎ

냉 온수기와 커피믹스, 녹차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펜션에 온것 같은 바깥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밖에는 찬바람이 세차지만 따뜻한 방 안에서 내다보니 아늑하네요...

 

시설이 아주 깔끔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특이한 분위기의 모텔로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__________^